2019년 7월 28일 일요일

난방비 절감을 위한 아파트 리모델링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한 아파트 창문 교체 시 고려할 점

요즈음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의 경우 냉, 난방을 효율을 좋게 하기 위하여 대부분 저방사유리(Low-E Glass)로 제작된 복층유리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존 20, 30년 전에 건설된 아파트인 경우에는 대부분 일반 복층유리를 사용하여 아파트가 건설되었기 때문에 창호의 단열성능이 좋지 않을 뿐아니라 기밀성 마저 떨어져 여름철 냉방비 및 겨울철 난방비가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이 있다.

화석연료 고갈의 부담과 이산화 탄소 배출문제와 같은 지구 환경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최근들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기존 아파트의 단열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한 관심 또한 커지게 되었다.

이를 위해 시도 되는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 당연 그 으뜸이 저방사 복층유리로 기존 창호를 교체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으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열차단 필름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필름들이 낮은 온도에서 방출하는 원적외선(5 500 nm ~ 50 000 nm)영역의 빛을 반사하는 특성이 Low-E 유리에 비하여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므로 여름 낮 태양빛을 차단하는 능력이 아닌 겨울밤 단열 성능면에서 주거용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열차단 필름은 태양빛을 차단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주로 낮에 상주하는 상업용 건물의 경우에는 태양빛 차단함으로 태양빛에 의한 실내온도 상승을 막아 주는 역활을 함으로써 효과적인 냉방비 절감 요소라 할 수 있겠지만

주로 밤에 생활하는 주거용 건물인 경우에는 태양 빛 차단이 효과적인 절감 요소라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냉, 난방 에너지인 원적외선 영역의 빛을 반사할 수 있는 특성이 단열 효과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거용 건물의 경우 방사율은 낮으며 시야 확보에 유리한 저 방사 복층유리로 창호를 교체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위 표는 일반 복층유리를 저 방사 복층유리로 교체하는 경우 냉, 난방비를 절감을 가늠할 수 있는 열관류율 값이 2.79에서 1.55 W/m^2 K로 현저하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참고로 대부분의 아파트의 경우에는 베란다에 외부 창이 있고 거실이나 안방에 설치된 실내 창이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비용 절감을 위하여 한쪽의 창문만 교체 하여야 한다면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내부 쪽 창을 교체하는 것이 실외 쪽 창문을 교체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위 그래프에서 #2, #3은 베란다에 설치된 외측 창문을 교체하였을 때와 #6, #7인 거실 측에 설치된 창문을 교체하였을 때를 계산하기 위하여, 이를 사중창으로 가정하여 복층유리의 #2면과 #3면에 Low-E 층을 배치한 경우와 #6면과 #7면에 Low-E 층을 배치 한 경우를 비교한 것으로 #6면과 #7면에 Low-E 층이 위치하는 것이 단열에 보다 효과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광학 특성 계산 프로그램

유리의 광학 특성 계산 프로그램 GlasPRO_Ver2024.0403 프로그램 : GlasPRO Version : 2024.0403 설치 및 사용법 : 링크된 "GlasPRO_Ver2024.0403"를 DownLoad 후 압축 해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