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유리 필름 부착면에 따른 방사율과 태양열취득율 및 열관류율의 상관관계
방사율이 서로 다른 필름을 복층유리에 시공할 경우 부착면에 따른 방사율과 태양열취득율 및 열관류율을 살펴보면 다음 표와 같다.
동일한 필름 제품으로 방사율 값만 서로 다른 제품이 있다고 가정하였을 때 복층유리를 구성하는 각 유리 표면에 필름을 붙이는 경우 태양열취득율을 계산해 보면 아래 그래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방사율이 낮아짐에 따라 1면과 3면에 부착하였을 경우 태양열취득율이 낮아지는 반면 2면과 4면에 부착하였을 경우에는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일한 제품의 필름이라 함은 300nm~2 500nm 범위(UV_VIS-NIR) 영역에서의 투과, 반사 스펙트럼이 동일한 것을 의미하고, 방사율이 서로 다르다 가정함은 5 500nm~ 50 000nm 영역에서의 반사율이 서로 다름을 의미한다.
즉, 태양열이 직접 유리창을 투과하여 실내로 유입되는 태양방사투과율(てe) 값은 모든면이 45.3%로 같으나 접합필름 표면의 방사율이 달라짐에 따라 열량 변화가 생겨 흡수된 에너지가 재 방사하여 실내로 유입된 량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복층유리에 흡수된 태양에너지 중 실내로 재 방사한 에너지는 위 수식(り)에서 태양방사투과율에 해당하는 てe 값을 제외한 나머지 수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태양열취득율인 경우에는 필름면의 방사율에 따라 태양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량이 언제쯤 최적이 될 지 방사율 만으로 예측하기 힘들고 직접 스펙트럼을 측정하여 계산하여야 알 수 있다.
열관류율의 경우에는 1면에 부착하는 경우에는 단열성능이 좋은 필름 제품이라 할지라도 그다지 효과가 없고 2면과 3면에 시공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기존 건물에 필름을 설치하는 경우라면 1면보다는 4면에 시공하는 것이 더 좋은 특성을 나타낸다.
추가로 기존 건물에 필름을 시공하는 경우 설치된 복층유리가 배강도유리 제품이 아닌 서냉 유리로 제작된 경우라면 반드시 겨울철 열파손에 대비한 사전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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