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유리 즉, 소다라임 유리 (Soda-lime Silicate Glass)의 투과율 프펙트럼은 짧은 파장 영역인 UV-B, 약 300nm 이하의 자외선 영역의 빛은 투과하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ISO 9050, KS L2514, EN 410 규격에서 제시하는 태양열 분포 영역인 300nm 에서 2 500nm 영역에 대한 유리 종류 별 투과 스펙트럼은 아래 그림과 같다.
또한 냉방이나 난방 시 방출하는 원 적외선 영역을 포함하는 5 500nm에서 50 000nm 의 영역에 대해서도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투과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유리 건물인 경우 태양열의 복사열에 해당하는 짧은 파장의 빛은 유리를 투과하여 실내로 입사하지만 입사된 태양열에 의해 데워진 실내 물체 또는 지표면에서 방출하는 원적외선 에너지는 투과하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열이 실내에 갇히게 되며 이러한 현상을 온실효과라 한다.
겨울밤 난방에너지나 여름낮 냉방에너지가 실외로 손실되는 량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유리 표면에 얇은 은막(Silver layer)을 입혀 원적외선 영역에서의 반사율을 높인 유리를 저방사유리라하며 위 그림은 저방사유리의 투과, 반사 스펙트럼을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설치된 유리는 상온에서 방출하는 에너지 영역인 5 500nm ~ 50 000nm 파장 영역을 투과 시킬 수 없기 때문에 반사 또는 흡수 현상만 일어나게 되며, 단열성을 좋게하기 위해서는 유리에 흡수하는 량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
저방사유리란 단열 성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난방 또는 냉방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하도록 유리 표면에 얇은 은막(Silver layer)을 입혀 장파장에서의 반사율을 극대화 시킨 코팅 유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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