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복층유리를 구성할 때 저방사유리의 코팅면이 2면이나 3면에 오도록 제작하여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저방사유리(Low-E)로 구성된 복층유리는 일반 복층유리에 비하여 우수한 단열성을 가지고 있으며 열관류율 측면에서만 보면 코팅층이 2면 또는 3면 어느면에 오더라도 동일한 열관류율을 갖게 된다.
하지만 두 장의 저방사유리를 사용하여 아래와 같이 복층유리로 구성하면 단열성이 얼나마 더 좋아질수 있을까?
복층유리의 구성별 열관류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로이 코팅층의 방사율이 0.05인 저방사유리를 사용하여 제작된 24mm 복층유리(6+12A+6)를 기준으로 단열성을 비교하여 보면 로이 코팅층이 2면(#2) 또는 3면(#3)에 오도록 구성하는 경우 동일한 열관류율 값으로 계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복층유리에서 로이복층유리(#2 또는 #3)로 제작되었을 때 열관류율의 변화 폭이 큰 반면에 두 장의 저방사유리를 사용한 로이복층유리(#2 그리고 #3)로 제작된 경우에는 단열성이 기대한 만큼 좋아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일반복층유리에 비하여 한 장의 저방사유리로 만들어진 로이복층유리(#2)의 열관류율은 41.6%의 단열효과가 있지만 두 장의 저방사유리로 만들어진 로이복층유리(#2, #3)의 경우에는 43.7%로 한 장의 저방사유리로 만들어진 로이복층유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계산 되었다.
삼복층유리의 구성별 열관류율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삼복층유리 구성 (코팅층 #2, #5) 인 경우
한 장의 저방사유리로 구성된 삼복층유리인 경우 코팅층이 각각 2면과 3면일 때와 4면과 5면일 때 열관류율이 동일하고
두 장의 저방사유리로 구성된 삼복층유리인 경우 코팅층의 위치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열관류로 계산되는 것을 확인할 수있다.
효율면에서 살펴보면 겨울철 열관류율을 기준으로 일반삼복층유리에 비하여 한 장의 저방사유리로 구성된 로이삼복층유리인 경우에는 2, 3면일 때 31.6%, 4, 5면일 때 32.3%의 절감효과가 있고
두 장의 저방사유리로 구성된 로이삼복층유리의 경우에는 코팅면의 위치와 상관없이 48.4% 단열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삼복층유리의 코팅층 위치별 열관류율